몸엔용

-녹용의 품질, 건조방법, 신선도 등 모든 면에서
국산녹용이 수입산 녹용보다 월등히 뛰어납니다.
단지 가격만 국산녹용이 수입산 녹용보다 비싼데,
우리 건강을 위하여 먹는 녹용이니만큼
값이 싸다는 이유만으로 수입녹용을 사용하실 필요는 없겠지요.
더욱이 수입산 녹용도 수입 도매가격이 싼 것이지
한의원이나 약재시장에서 유통되는 소비자 가격은
국산녹용 보다 비싼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첫째 녹용의 품질면에서 국산녹용과 수입산 녹용의 차이는 두드러집니다.

외국의 경우 사슴육을 생산하기위해 사슴을 사육하고,
녹용은 부산물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우리나라 사슴농가는 녹용을 판매하여 수입을 얻기 때문에
더 좋은 녹용 생산을 위하여 산야초를 먹이고,
옥수수나 호밀 등 사료작물을 직접 친환경적으로 재배하여 먹이는 등
온갖 정성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더욱이 우리나라의 천혜의 환경은 일교차가 크고 사계절이 뚜렷하여
좋은 녹용을 만들어내는 원천이 되고 있습니다.


둘째 녹용의 건조방법 또한 품질을 좌우하는 중요 요인입니다.

보통 수입녹용은 열풍거조 방법으로
약 45일정도 열을 가하였다가 식히는 방법으로 건조를 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녹용의 고유 성분들이그대로 유지될 수 있을까요?
일반 육류나 생선도 냉장, 냉동 온도와 기간에 따라서 맛과 영양이 바뀌는데,
하물며 영양 덩어리인 녹용을 냉동상태도 아니고
열을 가했다가 식히는 상태로 45일씩이나 건조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셋째 녹용의 신선도가 품질을 좌우합니다.

대부분의 수입 농산물이 그렇듯이
생산, 수집상, 선적, 항해, 통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절차와 오랜 시간의 소요는 녹용의 신선도를 급격히 떨어뜨리게 됩니다.

반면에 국산녹용은 농장에서 생산하여 곧바로 소비자에게 전달합니다.
더욱이 충북사슴은 영하 70도 초저온 냉동고를 보유한
세계유일의 녹용전문농장으로서 녹용의 신선도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도 tv에 국적도, 품질도 불분명한 외국산 녹용들을
최고급녹용이라고 속여서 납품받은 한의사가
수입녹용 납품업체를 사기혐의로 고소하자
이 업체는 오랜 관행대로 했을 뿐이라 잘못이 없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방송되어 큰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이제 우리체질에 맞고 품질이 확실한 국산녹용을 애용하는 것이
우리의 건강과 농민과 나라에 좋은 일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