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엔용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생후 최소 6달 이상 모유만을 먹고 자란 아이들이

호흡기 감염이나 위장관 감염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네덜란드 에라스무스의료센터 연구팀이 '소아과학'저널에 4100명 가량의

영아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



아이들이 생후 6개월이 됐을 시 약 절반 가량이 호흡기 감염을 앓았고 약 8%

가량이 위장관 감염질환을 앓았으며 7개월에서 1년 사이에는 37%, 9% 가 각각

호흡기 감염과 위장관 감염을 앓은 가운데 연구결과 생후 첫 6개월 동안

모유수유만 하는 것이 이 같은 감염 질환을 예방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생후 첫 6개월 동안 모유수유만을 하는 것이 호흡기 감염 위험을 67% 가량

낮추는 반면 4개월만 했을 경우에는 단 33-50% 가량만 낮추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위장관 감염 예방 효과는 호흡기 감염 예방 효과에 비해 덜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직장을 다니는 여성들이 증가하며 모유수유율 역시 감소 추세에 있다라고

밝히며 여성들의 출산 휴가 기간을 늘리고 수유를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선한약초세상